지난 Father’s day에 장인장모님과 함께 하얏트 베케이션 클럽 Vacation Club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올렸던 것처럼 하얏트 체이스 크레딧 카드를 사용해서 호텔을 예약했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1. 좋았던 점
- Jacuzzi (자쿠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에 들어갔다 Jacuzzi (자쿠지)에 들어가니 몸이 노곤하니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수영장 못지 않게 Jacuzzi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도 나눠줬습니다 (it’s free)
- 수영장, 슬라이드, 자쿠지, Splash Pad 가 모두 한데 모여 있어 좋았습니다 (예전에 팜스프링쪽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슬라이드와 자쿠지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 골프장이 있기 때문에 오전에 아이들이 산책할 수 있는 풀밭이 많아 좋았습니다.
- 조리(요리)를 할 수 있는 키친(주방)이 포함된 환경이었습니다.
2. 아쉬웠던 점
- 늦은 퇴실 요청 (late checkout) 을 체크인때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체크아웃 하는 날 오전 7-9에 전화하면 해준다고 하길래 마지막날도 체크아웃을 좀 늦게 하고 오전에 아이들과 수영을 조금 더 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late checkout을 위해 전화 했더니 30분 밖에 연장이 안된다고… 이게 무슨 Late checkout인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 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슬라이드를 타려면 42인치보다 커야 탈 수 있어서 우리 아들이 탈 수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탈 수 있었다면 더 신나게 놀았을텐데… (내년이면 탈 수 있으려나?)
남산 하얏트 호텔이 4성에서 5성으로 올라가서 하얏트 체이스 크레딧 카드가 필요 없겠구나 생갔했었는데 이번 여행 다녀온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정도 호텔이 이정도 거리에 (1시간 30분) 있다면 가지고 있을만 한 것 같습니다.
아들은 다녀온지 이제 1주일 됐는데 또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ㅎ
특히 수영장 옆에 자쿠지가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괜찮은 호텔이 있다면 종종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